액티브 시니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액티브 시니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의학 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은 시니어들의 인생 2막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요즘 시니어들은 은퇴 후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갖추고 젊은이들 못지않게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즐깁니다. 세상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들을 가리켜 '액티브 시니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소비생활을 즐긴다

액티브 시니어는 여유 있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습니다. 건강부터 미용, 패션, 전자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있어 취향이 젊은 편이며 과감한 소비를 이어갑니다. 액티브 시니어들의 구매력이 높아지자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해졌습니다. 기업들은 시니어 전용 브랜드나 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2. 소셜 미디어 등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이제는 시니어분들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90% 이상이고, 50대가 모든 나이대 중 가장 많은 유튜브 시청 시간을 보였다고 합니다. SNS를 활용하는 시니어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SNS에 본인의 콘텐츠를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3. 활동적인 여가생활을 즐긴다.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취미나 여행 등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자기 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취미를 시도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여 운영하는 다양한 취미, 교육 프로그램의 시니어 수강률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젊은 시절에 못 한 해외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시니어들도 많습니다.

4.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간다.

액티브 시니어들의 열정은 단지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습니다. 취미활동을 전문가 수준으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제2의 직업까지 이어가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기보다는 '그냥 해보자'라는 도전정신으로 실행한 결과입니다. 순댓국집 사장이었던 분이 국내 최초 시니어 패션모델로 데뷔하기도 하고, 치매 위험 진단을 받은 할머니가 유튜버로서 제2의 인생을 살기도 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여러 액티브 시니어들의 멋진 삶이나 성공 스토리를 보다 보면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우리 모두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인생을 만들어 가자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