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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실버타운 입주 시 고려해야 할 것들

by &☆★→◑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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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입주 시 고려해야 할 것들

우리나라는 점차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인 비중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노인과 관련된 사업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20년 이상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우리에게 좋은 참고가 됩니다. 일본은 고령사회 시점을 기점으로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고 지금까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를 보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질 좋은 서비스와 시설로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실버타운이란

실버타운은 입주자 전액 부담의 주거시설로 주변에서 보이는 요양시설인 요양원, 의료시설인 요양병원과 구분됩니다. 실버타운은 정확한 법적 용어로는 '노인복지주택'입니다. 노인복지주택은 주택법이 아닌 노인복지법에 따라 분양, 매매 및 임대에 제한을 받는 준주택입니다. 실버타운은 서비스산업의 특징을 가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급식이고, 또 하나의 중요한 서비스는 의료 및 건강 관리입니다. 실버타운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만 60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입주자는 단독 취사 등 독립된 주거생활이 가능한 사람으로 제한됩니다. 중증 질환을 앓고 있거나 간병인의 간호가 필요한 사람은 입주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실버타운 입주 시 고려해야 할 것들

첫 번째, 비용입니다. 실버타운은 주거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및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입주 보증금과 월세를 고려해야 합니다. 위치나 시설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주 보증금은 보통 2억 ~ 9억원, 월세는 100만~200만 원 정도입니다. 두 번째, 위치입니다. 실버타운은 위치에 따라 크게 도시형, 근교형, 전원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수도권 내에 있는 실버타운은 땅값에 따라 입주 비용도 비싼 편입니다. 위치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결정해야겠지만, 가능하면 자녀들이 왕래하기 편한 곳으로 선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 번째, 병원입니다. 대형병원이 가까운 실버타운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진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시니어에게 병원이 가깝게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각 실버타운 별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범위와 내용이 다르니 입주 시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네 번째, 여가입니다. 실버타운은 보통 다양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노후의 질은 여가가 좌우한다고도 하는 만큼 이 또한 잘 살펴봐야 할 항목입니다. 계절별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취미 활동, 커뮤니티 센터 등 알맞은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운영되는지, 얼마나 활성화 되어 있는지도 꼭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시설은 있지만 관리가 허술하거나, 동호회가 있지만 참여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보여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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