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몸과 정신의 스트레스를 회복시켜 주고 생체리듬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충분히 깊은 잠을 자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하지만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중년들이 많습니다. 중년들에게 수면장애가 잘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중년에 수면장애가 잘 생기는 이유
1)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중년이 되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기도 주위 근육의 탄성이 떨어지면서 기도가 좁아집니다. 이는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여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게 만들고, 자꾸 잠에서 깨도록 합니다.
2) 생체 시계 노화
40대 중반부터는 뇌에도 노화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특히 뇌 시상하부는 사람 몸의 생체 시계 역할을 하는데, 노화가 되면서 수면과 각성의 리듬이 어긋나게 될 수 있습니다. 즉,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 뇌가 깨어나고 오히려 깨어나야 하는 시간에는 뇌가 잠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3)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나이가 들어가게 되면 다양한 삶의 스트레스레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중년이 되면 퇴직이 가까워지면서 경제활동과 생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우울증을 유발하고 수면장애를 동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갱년기 우울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장애가 안 좋은 점
전문가들은 잠을 제때 자지 못하면 몸과 뇌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의 만취 상태인 것과 유사한 상태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결국 학습장애, 능률저하, 교통사고, 정서장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장애는 방치하면 또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 정신적 질환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늦어질 수 있고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년에 수면장애가 지속될 경우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노화 속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셀프 체크리스트
각자 수면장애 여부를 체크해 보시고, 여러 증상이 해당된다면 가까운 수면클리닉 센터나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자다가 두 번 이상 깨거나 소변을 본다
- 아침에 입이 마르고 구취가 난다
- 자도 자도 피곤하다
- 꿈을 많이 꾼다
- 오후에 항상 피곤해 낮잠을 잔다
- 오전에 두통이 있다
- 코를 골고 이를 간다
- 잠꼬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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