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어떻게 구해야 할까?

요즘 노인이나 장애인을 돌보는 간병인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간병인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간병인의 수준과 신뢰도를 판단하기 어렵고, 비용이나 근무시간 등을 협의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간병인은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간병인의 종류 세 가지

간병인은 보유한 자격증에 따라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요양보호사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간병인입니다. 요양병원에서 근무를 할 수 있고, 일반 병원에서 간병사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 간병사는 민간 간병인협회 등을 통해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해 간병사라는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입니다. 
• 간병인은 별도 자격증이 없이 간호, 간병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배운 후 일을 하는 분들입니다.

 

간병인을 구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으로 간병인을 구하는 방법은 간병인협회를 통하는 것입니다. 병원의 원무과나 간호사에 문의하면 병원 근처의 간병인 협회 연락처를 알려줍니다. 이 경우 간병인의 자격과 경력을 확인할 수 있고, 간병인과 가족 간의 분쟁이 발생하면 협회에서 중재를 해주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간병인이 협회의 보험에 가입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병인협회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에 검색을 해 보면 여러 간병인 구직 사이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하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간병인을 빠르게 구할 수 있고, 간병인과의 협의도 자유롭습니다. 다만 이러한 장점이 있는 반면, 간병인의 역량과 신뢰도를 보장받기 어렵고, 사고가 발생하면 해결하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간병인을 구하는 방법들은 장단점이 있으므로, 가족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간병인을 고용할 때에는 근무시간, 비용, 업무내용 등을 명확히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병인과 가족 간의 소통과 신뢰를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